[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코로나19 상황 이후 첫 기획공연인 Begin Again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한여름밤의 음악회(부제 : 음악가들의 수다)'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다시 시작이라는 희망을 주고자 기획한 공연으로 현재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핫(HOT)한 음악가들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여름 밤의 음악회 홍보 전단 [사진=순천시] 2020.08.06 wh7112@newspim.com |
출연자로는 한국 지휘계의 차세대 선두주자 안두현, 드라마 '밀회'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송영민, JTBC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 차이코프스키·도밍고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바리톤 김기훈, 14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출연하여 한여름밤의 꿈, 로망스, 시네마천국, 아리랑랩소디 등을 연주하고 노래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지그재그로 좌석 띄어 앉기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연에 목마름을 느끼시는 순천시민들을 위해 기획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됐으며 방역지침 준수 등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공연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순천시 문화예술회관(061-749-86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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