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웹툰은 지난 2일 업계 최초로 유료 콘텐츠 하루 거래액 3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의 7월 글로벌 월간 순 방문자(MAU)도 6500만을 넘어서면서 두 달 만에 사용자가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 웹툰 로고. [제공=네이버] |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30일 실적 발표에서 올해 2분기 글로벌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이 늘면서 미국 월간 결제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결제자당 결제금액도 50% 가량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간 시너지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양질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핵심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1일 애널리스트데이 행사에서 올해 유료 콘텐츠 거래액 목표치로 8000억 원을 제시했다.
네이버웹툰 측은 "향후 연매출 1조 원 달성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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