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강서구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공모한 '지역사회학습공동체 지원사업-지역복지현장주도학습과정'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가 진행한 지역복지현장주도학습과정[사진=부산 강서구]2020.08.07 ndh4000@newspim.com

지역복지현장주도학습과정은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조직을 구성해 교육주제를 정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 공모형태의 교육과정이다.

강서구는 지난 3월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복지 관계자들로 '현장에 답이 있다! 우리 동네 Knock(낙) Knock(낙)'이란 학습모임을 구성, 응모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4월 강서구를 비롯, 전국 20개 학습모임을 선정해 강사비를 지원하며 지역복지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지난 5월부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특성에 기반한 주민주도의 마을 계획수립을 위해 매월 한 차례씩 강의와 워크숍을 갖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마을디자인 실행계획 세우기Ⅱ'를 주제로 학습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역복지현장주도학습은 강서형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주도의 마을 계획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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