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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지사 "새학기 학교 문 열어도 된다" ..코로나19 감염률 5% 이하 조건

기사등록 : 2020-08-0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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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7일(현지시간) 뉴욕주의 공립학교들이 올해 가을 2020년~2021년 새학기에 대면 수업을 위해 문을 열수 있다고 허용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회견을 통해 한때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 감염 중심지였던 뉴욕주가 이제는 가장 낮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다만 대면 수업을 위해 학교를 열려면 14일 평균 감염률이  5% 이하이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현재 뉴욕주의 감염률은 1% 수준이다. 그는 또 구체적인 개학 시기와 방법등은 700개에 달하는 뉴욕주 소속 교육지구에 일임했다.  

NYT는 쿠오모 주지사가 이날 "누군가 학교 문을 열 수 있다면, 우리도 학교를 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02 mj72284@newspim.com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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