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중 하나인 전북 군산의 이성당 등 80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이로써 백년가게는 모두 485개로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올해 2차로 우수 소상공인 80개사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전북 군산 이성당 등 80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백년가게는 모두 485개로 늘어났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8.08 pya8401@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를 업종별로 보면 군산 '이성당', 서울 '진주회관', 부산 '내호냉면' 등 음식점업이 43개로 가장 많다. 이밖에도 경기 시흥에서 32년째 운영중인 '가나북스' 등 도소매 14개, 경기 안양 소재 '정숙희미용실' 등 서비스 11개, 경기 성남에서 32년째 영업중인 '대성기름집' 등 제조 10개, 2대째 운영중인 강원 속초시 소재 '스마일호스텔' 등 숙박 1개 등이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소상공인 등)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백년가게 현판식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언론을 통한 홍보 등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소비 붐업 조성 행사의 하나로 14일부터 9월4일까지 3주간 '백년가게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년가게 방문자가 방문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컴퓨터, 온누리 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백년가게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백년가게가 다른 소상공인들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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