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물폭탄' 경남 거창서 산사태…80대 노인 사망

기사등록 : 2020-08-08 13:2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 가운데 8일 오전 10시 50분 경남 거창군 주상면 한 야산에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다.

[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거창군 주상면 한 야산 사고 현장에 경찰이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0.08.08 yun0114@newspim.com

유출 토사가 인근 도로를 덮쳐 A(83)씨가 경운기와 함께 매몰됐다.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은 거창소방서 웅문대가 출동,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대와 인력 11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분류된다. 심각 단계는 가장위험 상태로 주의가 당부된다. 

yun011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