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해 전북지역을 지나는 대전~통영 및 순천~완주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산사태가 발생해 통행이 차단되고 있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 및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대전~통영 고속도로 무주 덕유산톨게이트 부근에서 오전 10시 45분께 산사태가 일어나 고속도로로 나무와 흙이 쏟아져 내려왔다.
무주군 도로복구 장면[사잔=전북도]2020.08.08 lbs0964@newspim.com |
이로인해 1차로로 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정체현상을 빚자 경찰은 무주톨게이트에서 차량을 국도로 우회시켰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순천∼완주 고속도로 순천 방향 남원시 사매3터널 입구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도로공사와 경찰은 복구작업을 위해 임실군 오수나들목에서 17번 국도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대전~통영 및 순천~완주 고속도로에 토사유입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는 복구 1시간여후에 정상화 되고, 순천~완주 고속도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경찰 및 공사관계자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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