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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전체 시·군에 '산사태 위기' 경보

기사등록 : 2020-08-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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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전역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도내 31개 전 시·군 중 안성·가평에 '산사태 경보'를, 나머지 29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도내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안성=뉴스핌] 정종일 기자 = 8월 2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소재 청미천에 황톳빛 격류가 흐르고 있다. 2020.08.02 observer0021@newspim.com

도는 지난 6일부터 산사태 피해 긴급 합동조사반을 편성 운영하고, 산사태가 위험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안성·가평 등 12개 시·군, 528명에 대해 사전대피 조치를 내렸다.

지난 7일 0시부터 9일 오전 8시 사이 경기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택 포승 113mm, 용인 106.5mm, 오산 남촌 10mm 등이다.

제5호 태풍 '장미'가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를 예고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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