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농가의 성장을 지운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농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위해 네이버에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농가 중 펀딩금액, 연간 상품 공급 능력, 농가 업무 협조 등을 고려해 우수농가를 선정해 네이버 온라인 상설매장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다.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농가는 우수한 상품을 일회성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판매가 가능해 신규 판로 개척 및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업체는 알알이거둠터(유기농주스) 등 4개 업체다. NH투자증권은 농협중앙회 대지털농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입점하는 농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NH투자증권은 범(汎)농협 일원으로 유망한 농업인의 유통라인을 개척하고, 창조농업 경영체를 육성하는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 결과 2017년부터 기존의 유통망을 대체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시작하고, 디지털농업지원센터와 함께 대상 농가 선정 및 펀딩을 진행할 농가를 선정하기도 했다. 작년부터는 국내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을 통해 펀딩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통해 농가의 점진적인 매출 증대 및 온라인 고객 기반 농산물 개발 등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가 스스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성장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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