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공군기상단은 10일 태풍 이론과 태풍 업무수행 절차, 과거 태풍 사례 연구 등을 담은 '태풍백서'를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군기상단 기상예보관들이 예보상황실에서 기상단 최초 발간한 '태풍백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공군기상단] 2020.08.10 memory4444444@newspim.com |
기상단은 지난해 끊임없이 발생하는 태풍에 맞서 철저한 감시와 적시적 예보로 군의 안정적인 작전 수행과 장병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태풍 정보를 신속하게 획득하고 태풍 대응 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 참고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기상단은 태풍 이론, 태풍 분석 방법, 태풍 업무수행 절차, 2019년도를 포함한 과거 태풍 사례 연구 등을 담은 태풍백서를 최초로 발간하고 일선 부대로 배포했다.
태풍백서는 기상예보관의 전문성 향상과 방재 및 작전 요원의 태풍 이해도 증진, 태풍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전문적인 예보법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상단은 전군 유일의 기상전문부대로 육·해·공군에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국방기상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무중단 적시적 기상지원 및 우주기상 예·경보 등 군에 특화된 고가치 기상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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