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대치푸르지오써밋'이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대치푸르지오써밋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몰렸다. 평균경쟁률은 168.11대 1로 집계됐다.
'대치 푸르지오 써밋' 야경투시도 [자료=대우건설] |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848명이 접수한 전용면적 101㎡A 타입(848대 1)에서 나왔다. 전용 59㎡B 타입도 3가구 모집에 1283명이 몰려 427.67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서울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 중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로는 지난 3월 르엘신반포와 지난 4월 호반써밋목동이 있다.
지난 3월 서초구에 공급된 르엘신반포는 1순위 청약 경쟁률로 124.7대 1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양천구에서 청약을 받은 호반써밋목동은 경쟁률이 128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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