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들이 집중 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한전은 전력그룹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그룹사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1개사다.
한국전력 사옥 [사진=한전] 2020.08.04 fedor01@newspim.com |
또한, 피해 복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때에는 전국 308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각 지역본부와 발전소 단위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비상발전기를 통해 정전고객을 지원하고 배수펌프 등 재난 구조장비를 활용해 주택 침수지역 물빼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대표 공기업으로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원을 하게 됐다"며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그룹사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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