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이천포럼 홍보를 위해 또 다시 사내방송에 출연했다.
최 회장은 "서버가 다운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적극 참여해달라"며 임직원의 이천포럼 참여를 독려했다.
최 회장은 11일 SK 사내방송을 통해 공개된 '최태원 클라쓰 참견시점' 영상에서 "화상으로 회의하다 보면 몰입할 방법이 필요하다"며 "계속 소통하게 만드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사내방송에 출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2020.08.11 sunup@newspim.com |
그러면서 최 회장은 "딥체인지는 한번에 완성되지 않고 매년 꾸준히 계속해야 하며, 스스로 탐색하고 연구해야 그 만큼 앞서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6월부터 이날까지 총 4회에 걸쳐 사내방송에 출연, 이천포럼을 홍보했다.
최 회장은 이전 영상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SV Account)을 말이 아닌 몸으로 설명하라는 미션을 받은 답답해 하다 옷을 벗으려는 'B급 예능'을 선보였다.
또 1인 '라면 먹방' 영상에서는 국물까지 원샷하며 '환경'을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천포럼'은 SK그룹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이 세계적인 석학‧전문가들과 함께 경제, 사회, 지정학 이슈, 기술혁신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등을 모색하는 연례 심포지움이다.
지난해까지 SK그룹은 '이천포럼'을 통해 '딥 체인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속화 방안을 고민한데 이어 올해는 직접 그룹 구성원들이 '딥 체인지'를 디자인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