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인들의 신속한 중국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패스트트랙(신속통로) 적용지역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한·중 항공편 운항 증대 등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도 추후 논의키로 했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은 12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초청, 패스트트랙 확대와 한·중 항공기 증편 등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사진 오른쪽)은 12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패스트트랙 확대 등을 논의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8.12 pya8401@newspim.com |
박 옴부즈만은 이날 싱 대사와 만나 중소기업인들을 비롯한 한국 기업인들의 신속한 입출국이 가능하도록 현재 19개 패스트트랙 적용지역을 확대하고, 주 20회 항공편도 운항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또한 양국 간 중소기업 전반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창구를 마련하자는 방안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한·중 경제교류가 더욱 발전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양국은 외교장관 회담(2.15), 외교차관 화상회의(4.17), 경제공동위 개최(8.1) 등 고위급 소통을 지속해 오며 ▲공급망 재개 협력 ▲패스트트랙 운영 등 인적교류를 지원해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한·중 패스트트랙을 통해 7월말 기준으로 7000여명의 우리 기업인이 중국에 입국했다. 또한 양국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패스트트랙 적용지역을 10곳에서 19곳으로 늘렸다. 주 10회 항공편을 최근 주 20회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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