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페이스북은 11월 대선을 앞두고 뉴스 게시에 엄격하게 관리할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광고 승인 정책을 확장해 정치적 소속이나 관계가 있는 게시자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정책에 따라 사회 문제 및 선거에 대한 의견이 포함된 콘텐츠의 광고 비용을 누가 지불 했는지도 공개한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페이스북이 이같이 결정한 것은 2016년 대선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 월간 활성 사용자가 27억 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은 가짜 뉴스 보도와 잘못된 정보 캠페인에 대한 느슨한 접근 방식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페이스북은 "정치적으로 연결된 게시자를 식별하는 것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프로세스"라며 "이러한 제휴 관계를 가진 뉴스 페이지는 페이스북 뉴스에 포함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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