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삼성증권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4공장 증설에 따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5.6만리터의 4공장이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2년 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건물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서 연구원은 "(4공장은) 기존 공장과는 차별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과 싱글 유즈(Single use)의 장점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공장 설립 전까지 추가 수주 부재 우려가 있었지만 기존 공장의 배치 생산 최적화를 통해 가동률을 80%에서 최대 100%로 높일 수 있다"며 "4공장이 완성되는 2023년 전까지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3년까지 4공장 관련 설비투자(CAPEX) 1조7000억원이 투자된다는 점과 2023년부터 4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지속적인 영업 현금 흐름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7.6%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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