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SC제일은행이 여성 청년들의 핀테크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와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8.12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과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여성 핀테크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milpark@newspim.com |
이를 통해 양측은 핀테크 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Women in Fintech Academy)'를 진행한다.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목표로 SC제일은행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말 참가자를 모집해 올 10월부터 진행한다.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및 홍콩SC은행이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뱅킹, 정보보안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의 전문 멘토링과 같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WISET은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교육 노하우가 접목된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 분야의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은행업의 미래가 달린 디지털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여성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여성 청년들이 핀테크 및 디지털 금융 분야에 많이 진출해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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