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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서 30대 확진…교회 정밀 역학조사중

기사등록 : 2020-08-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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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2일 기흥구 영덕2동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A(용인-134번)씨가 전날 민간 검사기관인 SCL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보건소. [사진=뉴스핌DB] 2020.08.12 seraro@newspim.com

A씨는 지난 10일 아침부터 기침과 미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11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주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가족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또 A씨가 지난 9일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진 보정동 소재 교회에 대해서도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9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34명, 관외등록 20명 등 총 154명이 됐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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