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통제된 11개 한강공원 중 잠원한강공원을 12일 오후 1시부터 우선 개방했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6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수계 댐들의 방류량이 증가해 서울에 위치한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통제한 바 있다. 한강공원은 전체가 이어져있다는 특성이 있어 공원 전체 정상화 전까지는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8.12 peterbreak22@newspim.com |
피해상황 점검 및 청소가 완료된 잠원한강공원은 개방하지만 전체 11개 한강공원 중 10곳은 여전히 통제된 상태다.
통제된 공원은 펄(뻘)청소, 시설물 원상복귀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원 개방은 팔당댐 방류량‧기상 상황‧공원 정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공원이 개방되더라도 전체 공원의 정상화까지는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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