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의 7월 무역흑자가 전월 대비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산 쌀 수출도 증가했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세관총국은 7월 무역흑자가 28억달러(약 3조3000억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의 18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7월 한 달 수출은 전월 보다 10.2% 증가한 248억7000만달러다. 수입도 6.7% 늘어 221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베트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476억1000만달러다. 반면, 수입은 3% 감소한 139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흑자는 84억달러다.
베트남의 7월 쌀 수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보다 6.5% 증가해 47만9633톤(t)을 기록했다.
1~7월 베트남은 총 400만t의 쌀을 수출했다.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규모다.
베트남 빈푹성의 한 여성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2.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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