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13 09:59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한국조선해양이 LNG운반선을 추가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과 총 4400억원 규모의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해외 선주사 2곳과 LNG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올해 한국 조선업계의 첫 LNG선 수주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뿐 아니라, 공기윤활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도 적용돼 경제성도 높였다.
한국조선해양은 LNG선 6척, PC선 6척, 여객선(RO-PAX) 1척 등 하반기 들어서만 총 13척, 14억2000만달러 어치의 선박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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