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마케팅공사가 관광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관광스타트업 12개사에 컨설팅, 인력 등을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한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심사 결과 총 4개 분야에서 관광스타트업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선정업체는 예비 관광스타트업 8개, 초기 관광스타트업 2개,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1개, 지역상생 관광벤처 1개 기업이다.
대전마케팅공사 입구 모습 [사진=뉴스핌 DB] 2020.08.13 rai@newspim.com |
올해 국비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선정 기업들에 사업화 자금,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사무공간 입주, 법률·세무·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인턴 채용 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킹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12개 업체 중 상위 4개 예비·초기 관광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 각 3000만원,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1개사는 사업화 자금 2000만원, 지역상생 관광벤처 1개사는 사업화 자금 3000만원을 지원한다.
각 분야별로 △예비 관광스타트업은 '취향에 맞는 캠핑 큐레이션'과'대전 원도심 다크투어리즘 상품 운영' △초기 관광스타트업은 '대전의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개발'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은 '스마트엔티어링 관광상품 운영' △지역상생 관광벤처는 'A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개발' 등이 각각 포함됐다.
최철규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전과 세종의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우수한 많은 창업기업들이 참여하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9월 개소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번에 엄선된 각 분야의 관광기업들이 앞으로 선도적인 역할과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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