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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2분기 영업이익 19억원으로 흑자전환 성공

기사등록 : 2020-08-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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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센서 전문 기업 트루윈이 사업다각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트루윈은 2020년 2분기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9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자료=트루윈]

상반기 기준 실적도 성장했다. 매출액은 167억원으로 14%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트루윈은 이번 흑자 전환의 요인으로 열영상 카메라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회사는 코로나19 발생 후 방역 필수 용품인 열영상 카메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트루윈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열영상 카메라 판매량이 늘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며 "기존 사업인 자동차 센서 부분도 코로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루윈은 열영상 카메라 자체 브랜드 'Thermo_B(써모비)'를 출시했다. 정부기관 및 관공서 공급을 위해 조달청의 업체등록을 마치고 일반 소매 및 B2B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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