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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XC60 T8 R-디자인 한정판 에디션 출시

기사등록 : 2020-08-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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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마력 PHEV 파워트레인 적용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소모품 교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 및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XC60의 T8 R-디자인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했다.

R-디자인은 지난 2014년에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트림으로 인스크립션과 함께 최상위 레벨 중 하나다.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실루엣과 디테일,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응답성과 제어성능이 특징이다. 적극적인 운전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설계됐다.

볼보 SUV XC90, XC60 T8 R-Design 한정판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새롭게 출시되는 · 에디션은 ▲대담한 디자인 디테일 ▲운전자를 위한 첨단 편의사양 ▲총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 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이다. 특히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동시에 인스크립션 대비 약 1000만원 이상 낮은 9290만원(XC90 R-디자인) 및 7100만원(XC60 R-디자인)으로 판매가를 책정했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기준이다.

R-디자인 에디션의 외관 및 내부는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이 반영됐다. 전면부는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시그니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R-디자인 전용 메쉬 그릴과 블랙 하이글로시 데코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시 처리된 사이드 미러 커버와 윈도우 데코, 루프레일과 더불어 대담하면서 기술적인 실루엣을 선보이는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외관 색상은 브라이트 실버, 오스뮴 그레이, 썬더 그레이 메탈릭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XC60 R-디자인 에디션는 버스팅 블루 메탈릭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실내는 메탈 메쉬 데코 인레이로 마감처리된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로 현대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운전의 재미를 높이는 R-디자인 전용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이 탑재된다. 특히 조절 가능한 시트 쿠션 확장 기능을 갖춘 레더와 직물 또는 누벅 혼합의 전용 시트는 도로의 모든 비틀림과 회전에서도 탁월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 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 설정된 일정한 간격으로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역시 기본으로 갖췄다.

XC90 및 XC60 R-Design 에디션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스포츠 섀시 및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 kW 전기모터, 11.8 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 출력 총 405마력(가솔린 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 토크 40.8kg·m(2200~5400rp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XC90 R-디자인 30km, XC60 R-디자인 33km이다.

여기에 코너링시 즉각적인 핸들링과 롤 감소를 위해 보다 견고한 스프링과 댐퍼 설정을 갖춘 첨단 스포츠 섀시와 함께 ▲4륜 구동(Constant AWD) ▲에코 주행(Pure) ▲평상시 주행(Hybrid) ▲자신이 선호하는 주행 특성(Individual) ▲스포츠 주행(Power) ▲비포장 도로(Off Road) 등 6가지 주행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럭터까지 탑재된다.

R-디자인 에디션은 볼보의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가 표준 안전 장비로 제공된다. 전면 글라스 상단에 위치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기반으로 도로 위 사고를 유발하는 잠재적 시나리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운전 보조 기술이다. 조향 지원이 포함된 시티 세이프티는 도로 위 차량과 사이클리스트, 보행자 및 큰 동물을 식별해 사고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통해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보다 많은 분들이 볼보의 새로운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을 준비했다"며 "이번 모델을 통해 필 환경 시대에 볼보가 제시하는 새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XC90·XC60 T8 R-디자인 한정판 에디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국 27개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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