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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우울증 방지 심리지원 방안 마련한다

기사등록 : 2020-08-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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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14일 세종서 전체회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울증 방지를 위해 구성된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중앙심리지원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재난 트라우마 총괄‧조정 체계도/제공=행정안전부 2020.08.13 wideopenpen@gmail.com

중앙심리지원단은 코로나19 우울증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구성된 조직이다.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심리지원 관련 중앙행정기관 당연직 단원 및 재난심리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중앙심리지원단은 지난 7월 말 재해구호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국민의 심리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꾸려졌다. 재난심리지원 총괄‧조정, 제도 개선, 공통 지침 마련 등 역할을 맡는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코로나 우울 방지를 위한 심리지원 방안 △코로나19 종사 의료진 심리지원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행안부 재난 발생 시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의 심신 회복을 위한 협업 등도 논의될 계획이다.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중앙심리지원단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세심한 심리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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