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태광산업이 사회적기업 소이프와 손을 잡고 아이들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직업교육에 나선다. 소이프는 보육시설 청소년에게 디자인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제공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본사에서 '태광산업 큰빛나눔 마스크 크라우드펀딩' 기금 전달식을 열고 제작비와 수익금 3600여만원을 소이프에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홍현민 대표, 섬유사업본부 박재용 대표, 소이프 고대현 대표 등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2일 태광산업 본사(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태광산업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 기금 전달식' 에서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홍현민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소이프 고대현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박재용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2020.08.13 yunyun@newspim.com |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달 13일 소이프와 함께 아동보호 시설인 '그룹홈'에서 보호기간이 종료되는 아동의 자립과 교육을 위해서 기능성 마스크 '에이스 쿨 마스크'를 제작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펀딩은 오픈 99시간 만에 준비한 마스크 수량 3000장이 완판돼 마감됐다.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는 "아이들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급선무"라며 "앞으로도 태광산업은 소이프와 같은 사회적기업 후원을 통해 보호종료 아동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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