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3일 시청 민원실에서 공무원, 경찰, 민원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골치아픈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 특이민원 대비 훈련 모습.[사진=세종시] 2020.08.14 goongeen@newspim.com |
이날 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실제 특이민원을 가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숙지 및 비상벨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과 경찰서 상황 전파 및 신속한 출동으로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종국 세종시 민원과장은 "특이민원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량한 민원인을 보호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과 19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상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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