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푸드 테크 기업인 임파서블 푸드는 2억 달러(2369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임파서블 푸드는 이번에 모집한 자금은 연구 개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제조 가속화, 소매 입지를 강화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임파서블푸드의 고기 모습 [사진=임파서블 푸드]2020.05.07 ticktock0326@newspim.com |
임파서블 푸드가 3월 중순 5억 달러 모집은 가장 큰 투자 라운드 중 하나였다. 현재 이 회사는 2011년 설립 이래 현재 약 15억 달러를 모집했다.
데이비드 리 임파서블푸드 재무최고책임자(CIO)는 "임파서블 푸드의 10명 중 9명은 육식을 하는 고객인데 전반적으로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육식을 선호하는 고객까지 선점한다면 전례없는 수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업 공개 가능성에 대한시 기에 대해 논의하기는 어렵지만 글로벌 운영에 자금을 지원이 필요하다면 모든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파서블푸드는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대해가고 있다. 임파서블 버거는 지난 31일 미국의 2100 개 이상의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6월 코로나19로 여러 육류 공장을 강제 폐쇄하면서 소고기 가격이 상승한 이후 웹 사이트를 통해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햄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 미국 래퍼 제이지 등 유명 인사들이 임파서블푸드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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