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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광복절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 알리기 나선다

기사등록 : 2020-08-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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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고객 대상 추첨 통해 총 815명에 그립톡·뱃지 등 '애국굿즈' 제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감사 캠페인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진 여성 독립운동가 9인 ▲권기옥 ▲김마리아 ▲나혜석 ▲남자현 ▲박차정 ▲오광심 ▲이병희 ▲최복동 ▲현계옥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 계정에 재게시(리그램)하는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광복절을 맞아 캠페인에 참여한 815명에게 제공하는 '여성 독립운동가 애국 굿즈 패키지'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2020.08.14 nanana@newspim.com

게재시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애국지사들의 감사함을 기리자는 의미의 '#당연하지않은일상' 캠페인 해시태그와 '#여성독립운동가', '#LG유플러스' 총 세 가지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한다.

이번 여성 독립운동가 감사 캠페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진과 짧은 글, 해시태그로 신념을 드러내는 활동을 중시하는 'MZ세대'와 함께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MZ세대는 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Z세대를 통칭하는 표현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815명에게 '여성 독립운동가 애국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역사 디자이너 '개식이(개념과 의식있는 이들)'가 제작한 ▲독립운동가 9인의 얼굴이 새겨진 LG유플러스 블랙 에디션 티셔츠 ▲'빛을 되찾다'라는 '광복(光復)'에서 착안된 빛이 비춰지는 무궁화 모양의 뱃지 ▲무궁화 그립톡 ▲감사 카드가 포함됐다.

오영수 LG유플러스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잊혀져 왔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 정신을 되새겨보았으면 한다"며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 취향을 반영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마케팅 활동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여성 독립운동가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LG유플러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독립운동가 사이에서 독립을 의미하는 암호 '351406'의 의미를 맞추는 퀴즈, 여성 독립운동가 9인의 업적을 기리는 콘텐츠를 게재하기도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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