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 우리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 우리제일교회 모습. 2020.08.14 seraro@newspim.com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오 기준으로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 사례에서 교인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6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11일 30대 A(용인-134번) 씨를 시작으로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교회관련 70명, 이들로 인한 추가전파 사례가 B(포항-55번 )씨 2명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전파가 이뤄질 수 있는 기간에 교회를 방문해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교인 및 방문자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2시35분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일부터 12일 사이 용인 기흥구 우리제일교회 방문자, 교인은 증상유무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받아주세요' 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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