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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의원들, 백악관 비서실장 만나 부양책 논의"

기사등록 : 2020-08-1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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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하원 공화당 및 민주당 의원들이 15일(현지시간) 오전 교착 상태에 빠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만났다고 NBC 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전에도 코로나19 부양책 논의에 참여한 바 있는 초당파 조직인 '문제해결 코커스'(Problem Solvers Caucus)는 하원의원 7명은 이번 회동에 참여했다.

'문제해결 코커스'의 대변인은 "'문제해결 코커스' 의원들은 메도스 실장과 오늘 아침 당 사이의 정체를 깨고 협상을 재개하며 코로나19 위기에 대응과 관련해 미국을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의원은 NBC 뉴스에 메도스 실장과 대화가 생산적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이후 미 의회 민주당과 정부의 코로나19 부양책 논의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미 의회는 부양책에 대한 합의 없이 휴회에 들어갔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공화당이 제시한 1조 달러보다 지원 규모를 최소 2배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다른 공화당원들은 백악관이 1조 달러의 두 배로 부양 규모를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좌)과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0.07.29 bernard0202@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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