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6일 황금연휴인 일요일은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나면서 불쾌지수를 동반한 찜통 무더위를 전망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엔 폭염 특보가 발효돼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천안, 홍성, 계룡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낮 최고 기온이 34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34도를 기록해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한 시민이 겉옷을 벗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충남 내륙 지역과 호남 일부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뉴스핌 DB] |
대기가 습하고 더워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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