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는 천안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임시휴업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이날 저녁 천안 서북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신라스테이 천안 객실 내부 [사진=호텔신라] |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스테이 천안' 투숙객을 만나기 위해 지난 15일 잠시 오신 방문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해당 호텔의 임시휴업을 즉시 결정했다. 영업재개일은 오는 18일 오후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고객이 머물렀던 해당 층과 공용부를 즉시 폐쇄하고 소독 등 안전과 위생에 대한 조치를 확실하게 마무리한 이후 18일 오후 2시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호텔신라는 지난 16일 확진자가 투숙한 '신라스테이 서대문'의 임시휴업을 조치한 바 있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