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과 함께 '세종교육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내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여섯번째 타운홀미팅 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타운홀미팅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변화를 맞아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 타운홀미팅 안내 [사진=세종교육청] 2020.08.18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청소년 그룹은 온라인으로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성인 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며 오프라인 타운홀미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 그룹 타운홀미팅은 오는 26일까지 학교 수업시간에 교육과정과 연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안내 동영상을 보고 선생님과 함께 생각을 나누며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거친다.
성인 그룹 타운홀미팅은 오는 9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100명이 참석하는데 오는 26일까지 교육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타운홀미팅에서 채택된 진로·진학프로그램 확대와 학생자치활동 강화, 교육과정 운영 다양화 등은 올해 시교육청 업무계획에 반영돼 학생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정책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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