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와 (사)전남영상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광양축구전용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바퀴달린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바퀴달린 영화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이벤트이다.
자동차극장 '바퀴달린 영화관' 운영 모습 [사진=광양시] 2020.08.19 wh7112@newspim.com |
지난 14~16일 3일간 자동차 극장 '바퀴달린 영화관'에서 '알라딘(더빙)'을 상영해 246대 620명이 관람했다.
오는 21~23일 오후 8시에는 '보헤미안랩소디(자막)'가 상영된다.
입장 가능한 자동차는 100대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나 아래주소(http://naver.me/xEgtmOxw)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손춘아 문화산업팀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관련 행사들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마련한 자동차 극장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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