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e스포츠 인재를 양성한다.
진흥원은 대전시 최초로 'e스포츠 인재양성 아카데미'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수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e스포츠 심판 및 대회운영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개설됐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8.20 rai@newspim.com |
'견습심판'과 '대회운영 전문가' 분야로 나눠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으로 이뤄진다. 과정별 정원은 30명.
오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매주 주말 이론·실습수업을 각 4회씩 진행하며 11월에 개최되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통해 현장실습을 한다.
진흥원은 수료생 중 우수인재를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심판 및 운영전문가로 발탁해 실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이지만 대전시 거주자 및 대전 지역 대학생이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https://bit.ly/esports-edu)에서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dicia.or.kr)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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