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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5명 추가 확진…사랑제일교회 2명·지역감염 3명

기사등록 : 2020-08-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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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0일 10시 기준 5명(용인-235~23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보건소. [사진=뉴스핌DB]

2명은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환자이며 수원-135번 환자의 접촉자를 포함한 3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 능동 60대 여성 A(용인-238번)씨와 안양시 비산동 50대 여성 B(용인-239번)씨는 지난 19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타지역 시민으로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환자이며 B씨는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흥구 구갈동 한양아파트 60대 여성 C(용인-235번)씨, 기흥구 마북동 40대 여성 D(용인-236번)씨, 기흥구 동백동 동보노빌리티 40대 여성 E(용인-237번)씨 등 3명의 시민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C씨는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19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 환자는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서 재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지난 16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는데 18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E씨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135번 환자와 14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돼 전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0일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39명 관외등록 24명 등 263명이 됐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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