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NHN은 한게임 20주년을 맞아, 대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늘부터 PC 온라인 게임 4종과 모바일 게임 8종 등 12종에 걸쳐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인게임 아이템은 물론 골드바와 금반지, TV,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현물 상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료=NHN] |
먼저 PC 온라인 게임 중에선 '한게임 포커'가 'Golden Poker 20th'이란 명칭으로 포문을 연다. 포커 게임 10회 플레이마다 지급되는 응모권을 모아 경품에 응모하면 골드바(20돈)와 금반지(1돈)는 물론, 두둑한 포커머니(최대 2000억 원)를 받을 수 있다.
'한게임 신맞고'는 게임 2판마다 떨어지는 진주알을 모아 선물로 교환하는 이벤트를 예정 중이며, '한게임 바둑'은 바둑 게임 완료 시점마다 지급되는 하트를 모아 65인치 TV와 공기청정기, 문화상품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게임 채널링'도 1만 원 이상 한코인 결제 시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포인트를 모아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한코인 200만 원·20만 원·문화상품권 5000원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한게임 20주년 맞이 이벤트로 기간 한정 캐릭터 '한이'를 획득할 수 있는 수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킹덤스토리'는 출석 체크 이벤트로 10만 원 상당의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고, 게임 플레이 후 6성 캐릭터 뽑기권 2장을 증정한다. '애프터라이프'도 출석 체크한 이용자에 한해 '한게임 20주년 기념 액자'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한 사람에게 '스무살'이란 시기가 주는 의미가 크듯 성년을 맞이한 한게임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출발선상에 섰다"며 "지금까지 한게임을 사랑해준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게임이 게임 시장의 판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게임은 국내 최초 온라인 게임포털로 1999년 탄생, 올해로 만 20년을 맞이하는 NHN의 대표 게임 브랜드다. 당시 온라인 포커와 고스톱, 테트리스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보드 게임으로 인기몰이에 성공, 서비스 1년 만에 회원 1000만 명, 동시접속자 12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 사이트로 성장했다.
현재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킹덤스토리' 등 모바일 대표작을 포함해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라인팝' 시리즈, '컴파스' 등 해외 인기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연내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 등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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