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수요를 오는 24일까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소성가공, 열처리 등 완제품 생산을 위한 기초 공정산업을 일컫는다.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분야여서 '뿌리산업'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장성군 청사 [사진=장성군] 2020.05.07 yb2580@newspim.com |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해당 분야의 선도기업이 친환경, 스마트, 비대면으로 대변되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정 효율화 연구개발(R&D),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1~2단계, 2015~2020년) 단계에는 금속 소재 관련 산업으로 대상이 한정돼 있었으나 최근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탄소, 펄프의 5개 소재산업이 추가됐다. 이에 관련 공정기술도 기존의 6개에서 14개로 확대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24일까지 전개되는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수요 조사를 통해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 내 우수 선도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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