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테슬라의 주가가 액면분할을 앞두고 한 주당 20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에 따라 액면분할된 한주당 가격은 약 400달러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사상 최고가인 2003.16달러를 기록하며 6.4% 상승을 보였다. 올해 300% 이상 급등세를 연출했다.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 [사진=로이터 뉴스핌] |
테슬라는 지난 실적발표이후 S&P500지수 편입가능성에 급등하기 시작했다. 주가는 지난 11일 5대1 주식 분할을 발표 한 이후로 45 % 상승했다. 이날 테슬라는 급등하면서 주식가치로는 3720억 달러를 달성했다.
현재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예상 수익의 148배 이상으로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고 있다.
한편, 오는 21일 기준 테슬라 주식을 보유한 모든 투자자는 28일 장 마감 후 액면분할된 주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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