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현대차증권은 선데이토즈의 신작 게임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올 하반기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게임 '디즈니팝 타운'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애니팡4도 출시 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있는 상황"이라며 "선데이토즈는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자료=선데이토즈] |
그러면서 "지난 6월 30일 출시한 애니팡4는 출시 후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애니팡4는 기존의 캐쥬얼 게임들과는 다른 형식의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며 "애니팡4는 지난 20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76위를 기록했는데 출시 후 매출 순위가 꾸준히 올라오는 캐쥬얼 게임 특징 상 4분기까지 안정적인 흐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선데이토즈는 이달 중 상하이 애니팡의 리메이크작 'The Powerpuff Girls Smash'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향후 카툰네트워크를 활용한 'Sunday Town'과 'BT21 Pop Star'를 아시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애니팡4의 매출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하반기 신작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다면 최근 긍정적인 업종 센티멘트와 함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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