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신협중앙회는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에 제공한 무이자‧무담보대출을 1년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신협중앙회. 2020.05.12 rplkim@newspim.com |
신협은 지난 6월 기준 약 2천500명의 군산, 거제 지역민에게 총 249억원을 무이자·무담보로 대출 지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무이자로 대출을 받게 된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군산, 거제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되자 신협은 잔존 대출의 이자 지원 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지원된 대출이자 규모는 총 9억5000만원이며 연장에 따라 약 10억원을 추가해 총 19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라며 "일회성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지역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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