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병사와 군무원이 휴가를 다녀왔다가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양양 육군 부대 병사 1명과 대전 국방부 직할부대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육군 병사는 지난 17일 휴가에서 복귀한 뒤 예방적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군은 이 병사의 접촉자 40여명 등 총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국직부대 군무원은 지난 14일 휴가에서 복귀한 뒤 20일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군은 군무원의 접촉자 9명 등 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92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이날 완치된 과천 국직부대 간부 1명을 제외한 13명이 현재 치료 중이다.
격리자 수는 총 4178명이다. 이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가 928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가 32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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