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한국투자증권 석탄 투자 중단…"ESG투자 확대"

기사등록 : 2020-08-21 19:2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글로벌 탄소배출 감축∙그린뉴딜 동참 취지
ESG 투자 8000억…자기자본 15% 수준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석탄 관련 추가투자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투자를 강화하고,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글로벌 탄소배출량 감축 활동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다.

[로고=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약 2000억원의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비롯해 총 8000억원(약정액 기준) 규모의 ESG 투자를 진행했다. 자기자본의 15%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의 ESG 투자 현황은 이 회사가 격년으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신 보고서는 오는 9월 발간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석탄 투자 중단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eu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