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베테랑' 강경남이 첫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강경남(37)은 21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0·7001야드)에서 열린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기록, 1타차 단독1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를 차지한 강경남. [사진= 크라우닝] |
[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인터뷰전 고개를 숙이는 김비오. 2020.08.20 fineview@newspim.com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써낸 그는 지난 KPGA선수권대회에서도 선두를 차지한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손가락 수술 후유증 등으로 인해 공동4위로 대회를 마쳤다.
뒤를 이어 조민규(32)가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1타차로 강경남을 추격했다. 3위에는 5언더파의 '디펜딩 챔프' 이태희, 4언더파 4위 그룹에는 김봉섭, 엄재웅, 조성민 이근호가 자리했다.
'욕설 논란'후 11개월만에 대회에 복귀한 김비오는 3언더파로 공동8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9월 자신이 우승한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도중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을 해 자격정지를 당했다. 하지만 KPGA는 지난 7월27일 특별사면을 통해 출전자격을 부여, 복귀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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