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19(COVID-19)가 2년 내 종식이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지난 1918년의 스페인 독감보다 짧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스페인 독감도 종식에 2년이 걸렸다고 상기하면서 "현재 우리의 상태는 더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서 바이러스가 퍼질 기회도 많다"고 말했다.
다만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동시에 그것을 종식시킬 테크놀러지도 갖고 더 갖고 있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글로벌화, 인접성, 접촉성이란 약점과 함께 더 나은 테크놀러지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따라서 우리는 2년이 걸리기 전에 이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국제적 연대와 백신 개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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