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4일부터 2019회계연도 결산심사에 돌입한다.
국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이날 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5일 비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 28일 경제부처 부별심사, 31일 비경제부처 부별심사 등을 통해 지난해 예산 씀씀이를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07.03 kilroy023@newspim.com |
예결위는 내달 1일부터 결산심사소위를 가동해 세부적인 예산 점검을 마친 뒤 7일 전체회의에서 결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본회의 일정은 여야 합의로 결정된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총수입은 473조1000억원, 총지출은 485조1000억원이다.
이번 예결위 결삼심사 과정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여부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하며 2차 대유행이 올 수도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코로나19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신상진 전 의원은 지난 23일 재난지원금에 대해 "국가재정대책도 한도가 있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취약계층이나 피해가 가장 큰 저소득층에 대한 우선적 지원, 순위를 둔 지원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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