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종촌동 거주 53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23일 밤 늦게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들은 앞서 지난 20일 확진자 가족에 대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22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이날 검사 결과 4일만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53번 확진자 가족 3명 양성 [사진=세종시] 2020.08.24 goongeen@newspim.com |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58번 확진자는 10대 어린이로 53번 확진자의 딸이다. 지난 17일 53번 확진자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했다.
59번 확진자는 40대 남자로 53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60번 확진자는 여자 영아로 역시 53번 확진자의 딸이다.
이들은 모두 그동안 자가격리 상태였기 때문에 보건소 외에는 이동 경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이들이 24일 새벽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 예정이며, 영아 자녀의 고열 등으로 가족 코호트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병실 시설을 구축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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