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보급하는 스마트공방사업에 289개사가 신청했다. 60개사를 선정해서 스마트기술 도입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난 14일 접수를 마감한 '소공인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스마트공방) 사업에 소공인 289개가 신청해 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스마트공방 사업에 소상공인 289개가 신청해 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8.25 pya8401@newspim.com |
스마트공방은 수작업 위주의 10인 미만 제조업체에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을 보급해 품질 향상을 꾀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20개사에 이어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의 하나로 9월중 60개를 추가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에게는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공방 선정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1개 제조업종의 다양한 분야 소공인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41.5%(120개) ▲서울 10.3%(30개) ▲인천 5.5%(16개) 등 수도권 지역이 많았다. 다음으로 ▲충남 7.2%(21개) ▲대구·광주·대전 4.5%(각 13개) 순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청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 제조업 13.5%(39개) ▲기타제품 제조업 11.8%(34개)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9.3%(27개) ▲기타 기계과 장비 제조업 8.6%(25개) 순으로 신청했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올해 스마트공방은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마중물 사업"이라며 "올해 지원하는 소공인 80개사를 스마트공방 표준모델로 만들고 2025년까지 스마트공방 1만개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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