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각종 공공다중시설 등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인복지관 3곳, 경로당 676곳, 노인복지시설 680곳과 장애인복지관 1곳, 장애인이용시설 14곳이 중단된다. 장애인 이용시설은 최소한의 긴급 돌봄만 운영한다.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운영 중단된 복지관 2020.08.25 wh7112@newspim.com |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시설 7곳과 여성문화회관, 평생학습관 등 평생학습 관련시설 5곳도 중단됐고, 시립도서관 8곳과 작은도서관 81곳도 휴관에 들어가면서 도서반납기한은 자동으로 연장됐다.
순천여성상담센터 등 여성폭력피해자 시설 3곳도 임시휴관에 들어가 전화상담 등 비대면 업무만 실시한다.
또 팔마체육관,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옥글방 등 문화예술 다중시설도 모두 휴관에 들어갔다.
순천의 대표 관광지 4곳과 자연휴양림도 운영을 중단하고,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계획됐던 공연들도 취소됐다.
각 시설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 일정도 변경하거나 취소됐고, 마을환경 정비 사업등 에 투입되는 노인 일자리사업과 장애인 일자리사업도 잠정중단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야만 감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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